고창군이 2023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국비) 23억원을 확보해 군민 안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고창농악전수관 증축(10억원) ▲고인돌박물관 미디어 아트 체험존 구축사업(6억원) ▲흥덕 송내소하천 정비사업(7억원)으로 총 3개 사업에 23억 원을 확보했다.

'고창농악전수관 증축사업'은 성송면에 위치한 고창농악전수관 부지 일원에 숙소 공간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매월 전수 교육 신청자 150명을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마련해 전승 환경을 개선하고 전통 문화예술 체류형 체험 공간을 확보한다. 지속 가능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전승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문화 거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사진=고창군 제공)

'고인돌박물관 미디어아트 체험존 구축사업'은 고인돌박물관 내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상설 미디어아트 체험존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상설 콘텐츠로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증가를 모색함은 물론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의 보물 7건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힐 전망이다.

'흥덕 송내 소하천 정비 사업'은 집중 호우 시 제방 월류 등으로 인근 농경지 침수 피해 가 있던 하천을 정비하여, 사전에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동림저수지 인근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 (people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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