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 및 해안정화 프로젝트 ‘2023년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의 행군이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북 부안군에서 고창군. 전남 영광군 그리고 함평군까지 87km를 행군하며 해안정화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21일 피서객들이 떠난 동호해수욕장에서 비치대장정 참여 학생들을 만났다. 그들은 해변을 걷고 이야기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쉼 없이 걸었다.

꿈과 목표를 향해 행진하는 열혈 청년들의 모습은 청춘 그 자체였다. 잠깐 점심과 휴식 그리고 동호해수욕장 정화활동과 해당화 피어있는 해변길 따라 구시포로 이동하는 그들을 응원하고 돌아선다.

이날 고창군 관련 부서에서는 기념품과 생수. 간식을 지원하고 그들의 봉사와 열정을 응원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는 대원 69명과 기자단 4명, 의료단 9명, 지기단 15명 등 총 100명 규모로 비치대장정 4기를 출범했다.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은 지난 3년간 태안에서부터 부안까지 총 261km를 행군했고, 누적 쓰레기 수거량 1만 1106kg을 기록했다.

2023년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에 기업들 후원 이어져 스포츠스타 박태환, 배우 임세미, 가수 츄와 세리, 아나운서 이슬기도 응원 멘토로 동참했다

청년과 바다 그리고 스포츠와 봉사란 콘셉트로 매년 87km씩 대장정을 하며 해안정화 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 프로젝트, ‘비치대장정’의 장도가 무사히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그들의 열정에 거듭 갈채를 보낸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 (people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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