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8일 지역 청춘한우 농가에서 생산된 ‘고창 저탄소 청춘한우’를 홍콩으로 첫 수출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수출 물량은 16두로 지육량은 7톤 정도이며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서 생산된다.

저탄소 청춘한우 농가는 관내 청년농을 중심으로 사업단을 조직해 한우 유전체 검사를 지속 시행하고 개량과정을 거친다.

특히, 청춘한우는 우수한 암소 선발을 통해 출하일령 단축에도 불구하고, 1+등급 이상 고급육이 70% 이상으로 등급은 더 높아지는 성과를 가져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저탄소 청춘한우의 홍콩 수출을 통하여 저탄소 한우의 원활한 판로 확보와 더불어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저탄소축산업 #청춘한우 #홍콩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