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용평리조트’ 선정

피플전북 승인 2023.08.31 07:11 | 최종 수정 2023.08.31 07:54 의견 0

전라북도 고창군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로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12월 용평리조트와 양자협약을 체결하고, 7월에는 전라북도까지 포함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용평리조트의 민간투자(3500억원)와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이라는 협조 관계를 공고히 했다. 오는 9월에는 고창군과 우선협상대상자 간의 실시협약을 체결해 대규모 민간투자가 본격화된다.

용평리조트는 앞으로 단계별 사전절차를 거쳐 2025년 사업착공, 2028년까지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 서해안과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을 조망할 수 있는 휴양형 복합리조트 및 레저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그간 숙박 시설이 부족하여 대규모 관광객 및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고창군은 300실 이상의 중대형급 숙박 시설 유치로 ‘머물러가는 관광지, 고창’으로 지속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창종합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통해 6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변 관광 인프라와 상권이 형성돼 고창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 과정에 있어 각종 사전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용평호텔앤리조트 #고창종합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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