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누적금액이 3억원을 돌파했다.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그간 재외군민회와 애향운동본부, 관내 기관사회단체들의 공동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고창풍천장어, 고구마 등 고창의 우수 농수축특산품을 66개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선정해 전국에 홍보하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법무법이 현율 유동현 대표(변호사, 고창고 72회)가 고창군에 기부했고, 군은 3억원 돌파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달했다.
유동현 대표변호사는 “고향사랑기부제 3억원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기부가 돼서 기쁘다”라며 “많은 동문이 참여하여 고창발전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창군은 기부금 3억원을 달성을 계기로 기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하반기 명절, 연말정산 시기에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기부금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타지에서 묵묵히 생업에 임하고 계시는 많은 향우의 응원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로 안착하고 있다”라며 “기부자분들의 고창발전 열망을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피플전북 황경심기자(peoplejb@co.kr)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