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선운사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재15회 선운문화제 행사가 지난 23일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국난극복을 위해 마음으로 모으고 제를 올리는 수륙무차평등대재을 진행 됐다.

이후 열린 산사음악회에선 손정은 아나운서 진행으로 타악그룹 야단법석, 하피스트 하 와&현악연주, 아카펠라 라비타, 가스 홍진영, 비보이 에스플라바, 소리꾼 장사익 공연이 펼쳐져 가을 산사를 감미로운 음악으로 물들였다.

이번 행사는 기관 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려 지역 문화예술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선운산은 7점의 보물과 3종의 천연기념물, 13종의 지정문화 재를 보유한 생태와 문화의 보고로 매년 200만명이 찾는 명소로 전국 최고의 꽃무릇 자생단지이다"라며 "지역과 종교, 세대를 뛰어넘는 대표적 문화축제로 성장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피플전북 황경심 기자 (peoplejb.co.kr) #선운사 #선운문화제 #꽃무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