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영광군 • 장성군,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상생발전 업무협약

피플전북 승인 2023.11.13 21:04 | 최종 수정 2023.11.13 21:50 의견 0

13일 고창군 상하농장에서 전북 고창군과 전남 영광군, 장성군이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30분 내 동일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지자체가 상호 협력을 통해 지방소멸에 공동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이 핵심이다.

강종만 영광군수,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한종 장성군수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지자체 주민(14만6412명, 10월말 현재)은 내년 1월부터 각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 관광지와 체육시설 등에서 동등한 이용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감면 주요 시설은
▲ 고창군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동호국민여가캠핑장, 보다더캠핑장, 선운산국민여가캠핑, 운곡습지유스호스텔, 생활야구장, 실내야구연습장 등

▲영광군=불갑산상사화축제장, 영광칠산타워, 영광테마식물원, 영광예술의전당, 대마전기자동 차산업단지체육시설 등

▲장성군=장성호수변길, 홍길동체육관, 워라벨돔경기장, 실내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이다.

각 지자체는 향후 종교성지순례 등 관광활성화와 철도·도로 등 교통망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각 지자체의 미래산업 육성분야(드론·첨단물류센터(고창), E모빌리티· 에너지(영광), 데이터센터·바이오(장성))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 (peoplejb.co.kr) #고창군 #장성군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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