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기업-1공무원 전담제' 기업의 고충 파악 행정지원

피플전북 승인 2024.03.26 10:16 의견 0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지난해 7월 시행 이후 161개 업체와 팀장급 담당공무원이 매칭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군청의 팀장들은 담당 기업들의 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듣고, 출장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수도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업체를 찾았던 팀장은 관련 사진을 첨부해 담당부서의 즉각적인 조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인력수급이 시급한 기업들을 정리해 로컬잡센터와 연계한 일자리페스티벌을 열고 현장채 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전담공무원제는 기업이 처한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한 상담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면서 기업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공무원 500명과 기업의 1대1매칭, 1주1콜(call), 한 달 1회 방문제'를 시행하 면서 친기업적 환경조성에 나서고 있다.

고창군 역시 올해 '1기업 1공무원제'를 기존 분기 1차례 면담에서 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해 더 심층적으로 기업의 고충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기업하기좋은 전북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이에 발맞추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도 적극 활용하여 관내 기업들이 촘촘한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기업하기좋은도시_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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