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성곽 따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진면목 철쭉꽃길 이어져
피플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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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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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관광명소 1번지 고창읍성, 붉은 철쭉과 성곽 둘레길이 어우러져 천상의 꽃길을 연출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모양성'으로도 불리는 고창읍성은 1453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슬기로 총화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571년의 역사만큼이나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고창읍성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손바닥만 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 왕생 한다는 전설 때문에 매년 10월(음력 9월 9일 전후) 답성놀이가 열린다.
최근에는 아침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주민들과 밤에는 야간조명 아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기 위해 고창을 찾는 방문객도 많다.
성곽 안쪽으로는 500년 이상 된 노송의 자태를 감상하며 산림욕을 즐기고 바깥쪽에선 봄꽃으로 물든 철쭉 길을 걸으며 성곽 위로는 탁 트인 시가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길이 원형을 이루며 펼쳐져 있다.
고창읍 시가지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창읍성 주변에는 군청과 고창문화의전당, 판소리박물 관, 신재효판소리공원, 전봉준장군동상 공원 등 군의 대표적 문화시설이 모여 있어 봄나들이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읍성 #모양성 #성곽길 #한국의아름다운길100선 #철쭉꽃길 #답성놀이 #모양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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