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7일 오전 10시 흥덕면 제하사거리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상징하는 경관조형물을 설치하고 완공을 기념했다.

고창군을 상징하는 경관조형물은 고창 주요 진입부인 흥덕면 제하사거리에 설치됐다. 정읍, 부안 등에서 고창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이 경관조형물을 마주하도록 설치해 세계유산도시인 고창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경관조형물은 고창군의 주요 관광자원인 고인돌, 갯벌, 세계지질공원, 전지역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읍성 등을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또한, 조형물 하단부에는 고창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뿔제비갈매기와 소라, 바지락 모형을 더했으며
야간에도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간직한 최고의 이미지를 고창의 관문에 설치하고 이를 브랜드화한다면 고창을 찾는 사람들이 고창과의 첫 만남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며 "고창군의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알릴 수 있는 홍보 자원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세계유산도시 #경관조형물 #흥덕면 #제하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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