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창군, 민선8기 2년의 성과와 비전 (1)

피플전북 승인 2024.07.19 23:38 | 최종 수정 2024.07.19 23:44 의견 0
고창군, 기업유치·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견인


△삼성전자 분양계약 체결=고창군은 올해 4월 삼성전자와 '스마트허브단지(삼성전자 호남권 물류거점 가칭) 조성사업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 부지에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2025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총 3,000억원 내외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500여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아울러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채용도 기대된다.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 최우수=고창군은 지난 3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인구수 7만 미만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고창군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기업애로를 위한 현장방문과 불편사항 해소지원 실적, 중소기업 지원 국가예산 발굴,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최고점을 득점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확대 관내 금융기관과 희망더드림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하여 기존 3000만원 융자지원에 5000만원 융자지원을 추가했다. 상반기 247명 74억2500만원의 융자지원과 2억8700만원의 이차보전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줬다.

또한 군민들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고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높였다. 연중 10%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상반기 321억을 판매하여 지역경제 선순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외에도 착한가격 업소 활성화를 위해 업소별 맞춤형 물품지원,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등을 추진하여 상반기 15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40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역 청년을 위한 다각적 정책 취업청년에게는 정착수당을, 미취업청년에게는 구직활동비를 지원중 이다. 이외에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 두배적금, 청년월세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지원 등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템 개발을 지원하는 청년 도약 프로젝트, 청년이 제안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 지역자원 활용 및 주민과의 상생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중이다. 청년단체에 주도권을 부여한 사업들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이 기대된다.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신축공사 8월 중 준공예정 고창읍 주민행복센터가 조만간 마무리된다. 민선 8기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도시디자인과와 인재양성과를 포함하여 외부 공사가 마무리되면 고창읍사무소와 가족센터 등이 입주하여 본격적인 대민 행정서비스 개시에 들어간다.

고창읍 주민행복센터는 2019년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85억원이 투입 된 사업으로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은 4686㎡ 규모로 건축됐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등 고창읍사무소가 입주하고, 2층에는 사무공간을 포함해 대회의실을 비롯하여 노래교실, 요가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3층에는 가족센터가 입주해 공동육아와 가족상담, 교육 등 가족 돌봄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면 단위의 고창읍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읍내권에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여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센터와 문화공간 조성으로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기능 수행으로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청 제2청사 신축공사 순항('25년 준공예정)=고창군은 분산된 행정조직을 모아 주민들에게 효율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고창군청 2청사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고창군청 제2청사는 총사업비 88억원으로 지상 5층(지하1층), 연면적 2,483㎡의 규모로 기존의 고창군 의회가 입주할 계획이다. 1층은 민원인 라운지, 2층은 본회의장, 3층은 위원회실, 4층은 사무공간, 의원실 등, 5층은 의장실과 부의장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0년 기본계획 수립 후 각종 행정절차와 설계가 지난해 완료되어 2023년 12월 공사가 발주되어 기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의 보물 7가지 보유··차별화된 관광전략=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색다른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1300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지난 4~5월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합한 MZ세대의 여행트렌드에 맞춘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고, 나만의 포토샷이 될 장소를 찾는 관광객들을 겨냥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7가지 보물 포토존을 개발하여 MZ세대의 감성을 공략하고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국 초·중·고 1만2000여개의 학교에 심덕섭 고창군수의 초청 서한문을 발송했다. 유네스코 관련 유료 관광지를 1개소 이상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에 버스 임차료를 적극 지원해 더 많은 아이들이 고창에서 소중한 수학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 유일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전북특별 자치도에서 유일하게 고창군이 선정되어 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하였다. 상하농원의 '파머스빌리지를'를 리모델링하여 사용자 목적과 편의에 맞춰 사무, 독립형, 휴게공간 등 다양한 공유오피스 거점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관광개발 본격 시동=지난 7월10일.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획재정부가 주재한 '제3차 국가. 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에 참석하여 기재부 소유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개발부지 10만5344㎡에 대해 매각 약속을 받았으며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부지에 대해서도 연내 협의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곰소만에 입항 될 대형 크루즈선 관광객(연간 60만명 규모)의 발을 묶어놓을 고창과 부안 두 지자 체간 관광전략과 해상관광지 공동조성에 관한 협의도 진행중이다.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알리다=고창군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을 최종 확정하고, 국가예산 170억원을 확보해 연속유산 관리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창갯벌의 가치(OUV)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완 료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고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10년만에 이뤄진 첫 평가 '합격'=지난 7월5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년 만에 이뤄진 첫 번째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올해 운곡습지 생태 보존을 위한 습지센터 건립을 계획을 확정하였고, 고인돌·운곡습지 국가생태관광지로 재지정됐다.

△월곡근린공원 새롭게 단장, 녹지 공간과 건강 산책로 조성지역 대표적인 도심공원인 월곡근린공원이 도시숲 조성사업(도비 5억원, 군비 5억원)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낡고 녹슬었던 철재 담장이 치워지면서 한층 개방감 이 커졌고, 수목 생육 활성화를 위해 토양을 바꿨다.

산책로 정비,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의자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중앙광장에는 '월곡 마을(방장산에서 솟아오르는 달을 보며 큰 인물이 나길 기원)'을 상징하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해 고창군노인복지관에 맞춤형 녹지공간과 유니버설 디자인 시설물이 설치됐다. 지난해에는 효자요양병원에 '복지시설 나눔 숲'을 조성하여 시설 이용자들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색있는 명품 가로수길 조성=올해 명품 가로수길 사업으로 지방도 708호선 신림면 송촌교차로에서 왕림교차로 구간에 소나무를 306주 식재했다. 지난해에는 고창 방문의 초입인 남고창IC에서 덕산교차로까지의 구간에 소나무 268주를 식재하여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 하고 지역에 특화된 명품 가로수길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선운산도립공원, 유지보수 및 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지난해 2월부터 선운사를 무료로 개방하였으며, 선운사에 동백꽃이 만개해 이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늘어 작년 61만5169명(23년 1분기)에서 47% 증가한 90만6601명이(24년 1분기) 방문하였다.

선운산도립공원은 탐방객과 관광객의 안전과 새롭고 쾌적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탐방로와 배수로 정비를 비롯해 동운암 녹차생태체험단지 조성, 석상골·선운골 생태환경정비, 상가 앞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하였고 현재 주차장 정비사업, 등산로 위험구간 정비사업도 진행중이다.

△산불·산사태 예방 및 방제활동 총력 고창군은 올해 찾아가는 주민홍보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사업으로 주민들의 협조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하여 취약지역 82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 으며,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복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계속)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민선8기 #성과와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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