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해 지역화훼농가와 계약재배한 여름꽃 식재

피플전북 승인 2024.08.01 10:20 의견 0
사진 제공 (고창군청)


고창군이 지역 화훼업계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길목에 여름꽃 식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월곡교차로와 고창 IC입구 화단에는 백일홍과 사계패랭이, 성두교차로와 우체국 앞, 선운산입구 에는 맨드라미와 사계패랭이가 심어졌다. 이번에 식재된 꽃은 모두 5만 5000본으로 고창군 화훼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꽃들이다.

현재 지역 화훼농가들은 소비위축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탓에 유난히 비가 많이 오면서 꽃이 잘 크지 못해 고충이 가중되던 상황이었다.

이에 고창군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관내 농가들을 상대로 계약재 배를 하게 됐다.

고창군은 식재된 여름꽃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사업등과 연계해 물 주기, 풀 뽑기 병충해 방제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 피플전북 김태식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지역화훼농가 #계약재배 #여름꽃_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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