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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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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확된 고창 황금배는 높은 당도와 식감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호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조합장 신점식)은 지난 23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호주로의 첫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 작업과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수출물량은 화산배, 황금배로 13톤(약 5000만원)이다. 호주를 첫 시작으로 미국, 대만 등 약 200t의 수출을 통해 10억원 정도의 소득창출이 예상된다.
고창 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고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자라 껍질이 얇고 과육이 연하며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등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한국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배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배농가에게 축하를 드리며, 고창배가 다양한 국가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고창황금배 #호주_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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