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벼멸구 피해농가에 예비비 긴급 투입 "공동방제 약제지원"

피플전북 승인 2024.09.26 07:42 | 최종 수정 2024.09.26 07:54 의견 0

고창군이 최근 벼멸구 피해 확산에 따라 군 예비비 1억원을 긴급 투입해 벼멸구 피해 확산방지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벼멸구는 주로 중국에서 발생한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이동하는 비래해충으로 벼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이상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6~7월에 날아온 벼멸구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창군은 매년 이상기후에 따른 돌발병해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7월 말~8월 초 병해충 종합방제 지원에 예비비, 5억1100만원을 투입했다. 이번에 추가로 예비비 1억원을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상기후 및 돌발 병해충에 신속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마을별 드론 공급을 확대해 공동방제 등을 통해 벼멸구 피해 방지에 총력대응 하겠다"라고 밝혔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벼멸구피해농가 #공동방제 #약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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