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고창고인돌마라톤] 5900여 건각들 힘찬 질주

피플전북 승인 2024.11.18 20:46 의견 0

유네스코 세계의 보물 7가지를 간직한 고창에서 전 국 마라토너들의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마련되었다.

지난 17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는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관한 '제22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5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3종목(21.0975km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사진=고창군 제공)

5km 건강코스)으로 펼쳐진 이번 마라톤대회는 대한 육상경기연맹의 공인코스인 공설운동장-월곡지하도-주곡회전교차로-고인돌유적지를 달렸다.

특히 개막식에선 저출산 인구소멸 극복을 위해 20여 명의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유아차에 태워 함께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고창군은 밀집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 소방, 자원봉사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해 다중분산 질서유지, 교통통제, 응급상황 초등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떡국, 두부, 김치, 막걸리, 돼지고기, 닭고기, 팝콘, 커피 등 푸짐한 먹거리로 쌀쌀한 날씨 속에서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의 몸을 녹여주고 기념품으로 고창의 특산품인 황토배기 쌀과 복분자주를 전달했다.

(사진=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보유한 고창군을 찾아주신 마라톤 동호인 분들을 환영한다"라며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늦가을 힐링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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