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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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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겨울철 취약계층(홀로 어르신, 복지위기 가구 등)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민관협력 강화고창군이 실직·질병·가족돌봄 등의 위기 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
복지발굴시스템으로 단전, 단수, 기초수급 탈락, 금융연체 등 46종의 위기 정보를 활용해 복지 위기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찾아 신속한 조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복지기동대, 복지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활용해 정부지원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 공적·민간지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홀로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안부 확인 현재 고창군에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154명이 관내 2310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안부 확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활동보조인이 67명이 중증장애인 134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모니터링 등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생활지원사 및 활동보조인이 대설·한파 시 행동요령 전파, 응급연락체계 구축 등을 통해 취약계층인 어르신 및 장애인의 혹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실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생활인과 이용자,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사회복지시설 97개소이며, 사회복지시설장 감독하에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군에서 현장점검을 하여 난방 및 온수 대책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 겨울 군민 모두가 온기 넘치고 함께하는 고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한파대비 #취약계층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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