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6~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피플전북 승인 2024.12.19 22:46 의견 0
(사진=고창군제공)

고창군이 19일 오후 심덕섭 군수 주재로 '2025년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한 국가예산 2차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2차까지 발굴한 2026-27년 국가예산 사업은 총 86건에 5051억원 규모다. 이 중 2026년 사업은 62건 3555억원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발굴된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시급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고창 학교복합문화센터 건립 △외국인 근로자 복합타운 조성사업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상권활성화 공모사업 △세계유산 자전거스테이션 조성사업 등이다.

고창군은 부처 업무보고를 분석하여 내년 초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보강,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부처 설득 논리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매년 3~5월까지 부처 예산편성 작업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여 1월부터 부처를 조기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 추경이 내년 초 예상됨에 따라, 국회단계 미반영된 주요 예산이 정부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윤준병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사상초유 감액예산안 국회의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보다 8.3% 증가한 3824억원을 확보했다.

어수선한 국정 상황 속에서 내년 정부예산이 불과 2.5% 증가에 그친 점을 고려해 볼 때 고창군 8.3% 증가는 심덕섭 군수와 예결소위 위원인 윤준병 국회의원 간의 끈끈한 공조 체제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2025년 고창 비전실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 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 위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2026_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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