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가 “내수경기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일 오전 심덕섭 고창군수는 '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명절 특수를 누렸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많은 군민들이 지갑 꺼내길 주저하면서 지역상점과 식당에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을 우려했다.

심 군수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고, 정부 추경과 조기대선 등이 예상되는 4~5월 전까지가 지역경기 침체의 최대 고비로 봤다.

심 군수는 “봄이 오기 전 2~3월에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고창군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끌어내 보자"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경기부양 특별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대책에는 ▲각 종 행사와 야유회·팸투어 2~3월 조기추진 ▲유관기관·사회단체 지역식당·카페 이용 장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겨울이 깊었으니 봄이 멀지 않았다"며 "모두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화와 성장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라고 밝혔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심덕섭 #고창군수 #확대간부회윽 #경기침체 #특단대책_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