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가 14일,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제14대 강복남 회장 이임 및 제15대 김영환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취임하는 김영환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협 시조분과위원장, 국제펜클럽 전북위원회 이사, 전라시조 부회장 등 꾸준한 문인활동으로 고창 문학발전에 힘을 보탰으며, 제26회 전라 시조문학상, 제24회 고창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영환 회장은 "신진문학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활발한 문학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문학으로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평소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오신 제14대 강복남 회장님 노고에 감사드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문인협회를 이끌어갈 제15대 김영환 회장님께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고창 문학의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해 나아가 군민들의 삶이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는 이상인 초대지부장을 시작으로 현재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 동하고 있는 문학단체이며, 고창문학상, 꽃무릇 시화전시·시낭송회, 고창문학 발간 등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한국문인협회_고창지부 #김영환회장_취임 #고창문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