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반딧불이 생태여행' 참가자 모집

피플전북 승인 2024.06.06 06:28 의견 0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에서 오는 12~16일 5일간 운영되는 반딧불이 생태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대원) 주관으로 반딧불이 생태해설과 누에고치로 반딧불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후에는 반딧불이를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을 공유하고 운곡습지 내 반딧불이 서식지 트래킹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 까지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반딧불이의 짝짓기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불빛 사용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또한 반딧불이의 서식지 보호와 산란 활동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25여명만 사전신청을 받아 5일간 130여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하며 참가비는 유료이다.

반딧불이는 흔히 개똥벌레라 불리며 운곡람사르습지에서 매년 6월과 7월에는 '애반딧불이'를 9월에는 늦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다.

고창군은 습지 주변마을 주민들과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및 습지 보전을 위해 운곡습지 내 논둑 복원, 습지 위해식물 제거,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850여 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피플전북 김태식 기자 (peoplejb.co.kr)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6월 #반딧불이 #생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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