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4년 고창갯벌 탐조캠프' 큰 호응

피플전북 승인 2024.06.08 09:40 | 최종 수정 2024.06.08 09:59 의견 0

고창군이 6~7일 '2024년 고창갯벌 탐조캠프'를 고창갯벌과 상하농원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창갯벌 탐조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에서 탐조체험과 생태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인 '2024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금년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지난 5월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75 가족, 590명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신청자들의 거주지역 등을 고려하여 9개 팀, 34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캠프 첫날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탐조교육을 받은 후 고창 갯벌에서 탐조활동을 펼쳤으며 캠프 2일 차에는 만돌갯벌 체험학습장에서 갯벌 섬탐험·조개 채집활동·씨글라스 활용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2024년 고창갯벌 탐조캠프는 총 2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 캠프는 오는 10월 개최된다.

고창군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고창갯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자연 유산'의 개념이 생소할 아동·청소년들이 장기적으로 세계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갯벌 보존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피플전북 김태식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고창갯벌 #탐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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