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창군, 5대 전략산업과 세계유산 7개 기반으로 도약의 기틀 마련

- 삼성전자 분양계약 체결, 드론통합지원센터,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초대형 '전략사업'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 보유 "찬란하고 품격 넘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브랜드 창출

피플전북 승인 2024.06.20 09:24 | 최종 수정 2024.06.20 09:43 의견 0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범했던 민선 8기 고창군이 출범 2년여 만에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특유의 글로벌마인드와 도전정신으로 당면한 현안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자주

▲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삼성전자 유치

세계 초일류 기업 삼성전자가 고창에 들어온다. MOU를 넘어 분양계약까지 마무리되며 세계 초일류 기업의 고창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지난 4월 3일 삼성전자가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 5만 5천 평을 사들이는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주)는 고창 신활력산업단지 18만 1625㎡(축구장 25개 규모)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삼성전자 유치는 고창뿐만 아닌 전북도민 모두의 숙원사업이었다. 때문에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관련부서의 열정과 노력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선정

고창군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국비 250억 원과 공기업 등 1044억 원 등 총 1707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추진한다. 고창군이 추진하는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급이다. 1층은 여객터미널이 새로 단장해 들어서고, 2층은 식당과 함께 꽃 집, 제과점 등이 입주하고 청년종합센터와 다목적 복합공간도 자리 잡는다. 3~4층에는 청년스타트업오피스와 베리앤바 이오식품연구소, 소규모 컨벤션센터, 입주기업 및 협력기업 오피스, 전략연구소, 품질 검사기관 등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공공형 오피스텔(210세대), 디자인특화거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선정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부지를 군에서 제공하지만, 시설건축과 운영은 국토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맡게된다. 시설투자와 운영비 모두를 국토부에서 내면서, 군의 재정적 부담이 없는 그야말로 알짜사업이다. 센터가 지어져 활성화되는 시점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연간 교육 인원이 1000명, 자격시험 인원이 1만 5000명에 달할 것으로도 예상하 고 있다. 센터 내 드론 스타트업 기업들의 입주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 용평리조트, 고창군에 사계절 휴양시설 짓는다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이 드넓게 펼쳐지고, 명품 해송 산책로가 아름다운 고창군 심원면 일원에 복합리조트가 지어진다. 국내 최대 스키장 운영사로 잘 알려진 '(주)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 앤 리조트'가 고창군에 3500억 원 상당의 투자를 결정했다. 서해바다와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고급호텔 등이 계획되면서 군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대성공.. 1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를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연중 끊이지 않는 축제로 전 세계 방문객을 끌어들이면서 꿈의 1천만 관광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몰리며 고창군에 활력이 넘쳤다. 올해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고창'을 목표로 '2024 세계유산도시 고창' 관광 홍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곳 찾아 즐기는 스탬프투어'로 지역 관광 프로그램의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농촌인력난 안정화 '외국인계절근로자 1500명' '농업근로자 기숙사'준공

민선 8기 고창군은 농촌인력 부족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업근로자 인건비 안정화'를 안정적으로 시행 중이다. 올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 전체 계절근로자 입국인원은 무려 1500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입국한 전체 계절근로자 600명의 2배를 뛰어넘고 고창군 성송면(1677명)의 전체인구와 맞먹는다. 최근에는 대산면에 연면 적 950.4㎡ 규모로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이어 2023년 8월 1일에는 전국최초로 '고창군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에 있다. 시행 10 개월차를 맞는 현재 고창군의 인건비는 남자 13~14만 원, 여자 11~12만 원선으로 인근 타 지자체에 비해 다소 낮게 유지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2년간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동행, 공직자의 열정으로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 많은 성과들을 이뤄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 군수는 삼성전자 유치를 비롯해 용평리조트, 드론통합지원센터,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등으로 첨단산업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최고의 성과로 봤다.

심 군수는 "업계 대장주 기업들의 잇따른 투자로 고창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고창군이 비즈 니스 파트너로 손색이 없도록 더욱 알차게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고창군의 후반기 핵심은 전략산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민생 챙기기다. 농어촌 공간을 구조적으로 바꾸는 437 억원 상당의 농촌협약도 본격화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고창사랑상품권 착한 가격업소 이용 시 5% 추가지원 등 도 시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생안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군민들의 삶을 챙기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생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피플전북 김수열 기자(peoplejb.co.kr) #고창군 #5대 전략산업 #세계유산7개보유 #도약의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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