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흥덕면에 새해를 여는 따뜻한 온정의 소식이 전해졌다. 정체를 밝히지 않은 ‘우체통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6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고창군 흥덕면(면장 류정선)은 지난 8일, 관내 우체국 우체통을 통해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 271만 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지 않은 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진심 어린 손편지와 함께 봉투에 담겨 전달되었다. 특히 이 기부자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초 같은 방식으로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6년째 그 선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부는 단발성 선행을 넘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류정선 흥덕면장은 “2020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여주신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면은 우체통 기부와 같은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피플전북 편집국 peopl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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